힐링산후 김신자 산후조리사님 너무 좋아요. 힐링산후 이모님은 사실 이미 인기가 많으셔서 굳이 미시에 좋은 후기는 필요없으신데, 제가 리뷰를 쓰는 이유는 첫애때 했던 이모님이랑 너무 비교 되서 입니다. 다른 첫산모님들 저같은 실수안하고 좋은 산후조리사님 만나길 바라면서..
첫애때 해주신 산후조리사님은 아가맘 문 이모님이신데요. 그때는 처음이고 잘 몰라서 다들 이모님은 그러신줄 알았어요. 그런데 힐링산후 이모님을 만나고 문이모님때 제가 왜 그렇게 울었는지 속상했는지 알겠더라구요. 미시에 문이모님 후기가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은 했어요.
힐링산후 김신자 이모님은 성격도 너무 좋으시구 일단 산모의견을 존즁해주세요. 존중해주시면서도 의논, 조언과 격려를 통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기때문에 산모의 의견도 반영됩니다. 아가맘 문이모님은 저를 꾸짖고 소리치고 울리기도해서 첫애때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두 분 다 엘에이에 계시고 2주 샌프란 지역으로 출장오셨습니다.
힐링산후 이모님은 아가가 뭘 원하는지 잘건지 먹을건지 딱 보면 아십니다. 제가 보면 그냥 우는 아가라 저는 젖을 더 물려야할지 피곤하니 재워야할지 모르는데… 이모님말이 다 맞더라구요. 문이모님도 아가는 잘 봐주세요.
힐링산후 이모님은 제가 우유양이 많지 않아서 당장은 직수하고 싶어도 한계가 있는데 그것도 다 이해하시고 매일 배마사지 가슴마사지 좌욕 챙겨주시고. 직수, 유축 많이 하게 도와주시고. 2달정도 후면 완모 가능할거라 응원도 해주시고 힘이 많이 됩니다. 제일 감사한것은 밤에 애기 데리고 주무시면서 애기 깨면 직수하게 저 깨워주시고 그후에 보충 우유 먹이고 재우는것은 이모님이 다 해주셨어요.
아가맘 문이모님은 밤중에 저깨우고 직수 못기다린다고 절대 안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번갈아 하루는 문이모님이 애기랑 자고 다음날은 제가 데리고 잤습니다.
첫애때는 모유양도 적었지만 아이가 텅타이라 직수를 못했거든요. 물론 문이모님 계실때는 아직 텅타이인줄 몰랐을때이구요. 그때 문이모님은 저한테 모유도 안나오는데 왜 직수하려고 하냐고 왜 애를 괴롭히냐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속상하고 서러워서 많이 울었지요. 문이모님은 한번도 배마사지, 가슴마사지, 좌욕해준적 없습니다. 젖몸살이 나서 가슴이 너무 딱딱하고 아프고 아가는 직수못해서 울고 그래서 문이모님한테 가슴이 너무 아프고 딱딱해서 애가 수유를 못하는것 같다고 그랬더니 뜨거운 수건 주면서 저보고 가슴에 올려놓고있으라고 애는 포물라 먹으라고 그게 다였어요.
힐링산후 이모님 음식도 다 맛있고 정리정돈 엄청 깔끔하시고 냉털 전문가세요. 제가 그동안 까먹고 쌓아둔 음식을 냉동고 냉장고에서 싹 다꺼내 맛나게 요리해주셨어요. 남편도 엄청 잘 먹었구요. 저희 첫째가 3살인데 남편이랑 세살아이 입맛에 맞춰서 신경써주시고. 첫째도 엄청 예뻐해주시고 집에 고양이도 이쁘게 봐주시더라구요.
그리구 힐링산후 이모님이 저희집에 분리수거랑 고양이 주의사항등등 좀 까다로운 사항이 몇개 있었는데 꼼꼼하게 다 지켜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가맘 문이모님 음식도 맛있었는데 스탈이 다르세요. 문이모님은 일단 본인이 직접 장을 보시고 (저희 남편이 운전하고) 식단은 저랑 상의 거의 없이 짜시고 상에 올라가는 반찬 종류가 많아요. 가자미 생선은 거의 매일 먹은듯해요. 제 남편은 나중에 비슷한 반찬에 질려서 못먹더라구요. 먹고싶은 한식 얘기하면 해주십니다.
힐링산후 이모님이랑 저는 수다도 많이 떨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했는데요. 아가맘 문이모님은 수다 없고, 쉬는시간이랑 밤에 잘시간에 방에서 엄청 크게 기독교 방송이네 예배 들으시구요. 문이모님이 저한테 하나님 믿으라고 강요도 하셨어요.
산모님들 산후조리사님 인터뷰할때 꼼꼼하게 질문 잘하셔서 잘 맞는 산후조리사님 찾길 바래요. 그리고 산후조리사님한테 reference 받아서 전에 조리받으셨던 산모님이랑 전화통화도 해보세요. 저는 첫애때 다 비슷할거라 믿고 다른 조리사님 인터뷰도 안하고 래퍼런스도 안해서 크게 후회한 케이스입니다. 교훈을 얻고 둘째때는 저랑 너무 잘 맞는 산후조리사님 만났습니다. 힐링산후 이모님 연락처는 2137037558 이구요. LA 계시지만 출장도 하십니다.